미 전문가 "김정은, 열병식에서 '건강한 이미지' 연출...김일성 모습도 연상"
2021.9.11
북한 정권수립일을 맞아 열린 열병식에서는 체중이 줄고 활기차 보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미국 언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 정권이 이번 행사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김일성 주석의 모습을 연상시키려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형 무기 과시없이 조용히 지나간 북한의 9.9절, 정권수립일 열병식에서 화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날씬해진' 외모였습니다.
미국 `AP' 통신은 “김정은이 더 날씬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열병식에서 두드러지다”, `CBS' 방송은 “더 날씬하고 활기찬 김정은이 열병식에서 이목을 빼앗아가다”, `블룸버그' 통신은 “김정은은 몸매를 정리하고 황갈색으로 그을렸으며 열병식을 즐기다”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도 “김정은이 몇 달 전 살이 많이 빠졌던 연초보다도 눈에 띄게 날씬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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